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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ware] 미역으로 만드는 플라스틱 비닐봉지 대채제, 식용 봉지 미역으로 만드는 플라스틱 비닐봉지 대채제 Evoware 엘렌 맥아더 재단 Ellen MacArthur Foundation에서 플라스틱과 관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엘렌 맥아더 재단은 2009년에 설립된 영국 자선 단체로, 순환 경제를 핵심 가치로 두고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엘렌 맥아더 재단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 중에 플라스틱 대체품이나 기존의 플라스틱이 잘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개선과 새로운 개념의 플라스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들이 후원받을 수 있도록 기관과 기관들을 연결은 활동을 펼친다. 이 프로젝트 명은 뉴 플라스틱 이코노미 New Plastics Economy로 위와 같은 유통 및 생활 필수 식음료 및 화장품과 관련된 주요 기업들이 대거 파트너십을 맺..
[클린 뷰티] 클린 뷰티 열풍, Clean Beauty란 무엇인가? 2020/03/20 - [지구야/에코 트렌드] - [비건 뷰티] 화장품도 채식하는 비건 뷰티, 비건 화장품이란 무엇인가? Vegan Beauty 지난번에 소개한 비건 뷰티와 더불어, 최근 미국과 유럽 화장품 시장에서 '클린 뷰티'가 큰 화두이다. 비건 뷰티라는 개념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을 클린 뷰티라고 이해해도 무방하겠다. 클린 스킨케어, 클린 메이크업, 클린 헤어, 클린 향수 등 작년에 한국에도 입점하여 화제가 되었던 미국의 대형 뷰티숍, 일명 '원조 뷰티숍' 세포라가 클린 뷰티를 콘셉트로 내걸고 있는 큐레이션 라인이다. 그래서, 클린 뷰티가 뭐예요? 다양한 채널과 정보로 똑똑해진 소비자들이 더 이상 화려한 패키지나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성분표를 읽기 시작했다. 유해한 성분들이 들어간 화장품들은 더 ..
핫하고도 슬픈 와인 이야기 (ft. 오렌지 와인, 내추럴 와인) 요즘 요식업계 쪽, 특히 와인산업에서는 오렌지 와인이 몇 년 전부터 대세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막 그 붐이 일기 시작했다. [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오렌지 와인 오렌지 와인은 무엇인가? 오렌지 와인은 약 8000년 전부터 조지아 지역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하여 현재는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다양한 오렌지 와인을 생산해내고 있다. 오렌지 와인이라는 이름은 2004년 영국 와인 수입상인 데이비드 하비라는 사람이 이러한 오렌지 색상을 띤 와인들을 오렌지 와인이라고 부르면서 새로운 하나의 종류로 분류되기 시작한다. 오렌지 와인은 화이트 와인을 만들 때 쓰는 청포도를 이용한다. 청포도를 껍질에서부터 줄기와 씨앗까지 하나도 버리지 않고 전부 다 이용한다. 이 과정은 기존의 화이트 와인의 제조과정과는 달리 레드 와인의..
[리앤비] 접착제 없는 종이 빨대 출시 3월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한국의 인천∼경기 해안 및 낙동강 하구가 세계에서 2∼3번째로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높은 곳이라고 한다. 바다거북의 콧구멍에는 빨대가 박혀... 콧속에 10cm '빨대 쓰레기' 쓰레기에 다친 해양동물 그리고 2015년도에 발견된 바다거북이...해양학자인 크리스틴 피그너(Christine Figgener)와 텍사스 A&M 대학의 연구팀이 코스타리카 연안으로 탐사를 떠나 만난 수컷 바다 거북이다. 콧구멍에는 빨대가 박혀있었는데, 이는 사람이 음료를 마실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였다. 매번 여름이 되면 시원한 아이스라떼를 사서 플라스틱 빨대를 꼽아 마시는 게 일상이었지만, 앞으로 이런 플라스틱 빨대는 점진적으로 사용금지가 ..
[Nature’s Fynd] 1955 Capital, 앨 고어와 빌게이츠의 투자 필자는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자본주의 시대의 뛰어난 노동자로서의 삶을 동경하며, 그렇게 되고자 노력하고 때로는 발버둥 치며 살아왔다. 좋은 학교를 나오고, 좋은 직장을 들어가고, 직장에 들어가서는 아주 성실하고 좋은 실력으로 상사의 예쁨을 받으며,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훌륭한 동료로서의 삶을 살고자 했다. 조금 더 나아가 가끔 들어오는 강의들도 뛰면서 개인의 전문 분야에서 실력을 키우고자 노력했다. 교육자였던 부모 밑에서 그런 삶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졌다. 필자는 어리석게도 아주 늦게, 그러니까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그 꿈이 아주 좁은 시야에서 비롯된, 삶을 사는 수만 가지 방식 중 그저 한 가지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한 가지 삶의 방식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어 치열하기도 하고,..
집콕시대, 부엌은 안전하신가요? 무쇠, 스테인리스, 코팅 프라이팬 그제 갑자기 엄마로부터 카톡이 왔다. 몇 해 전부터 가지고 있는 무쇠 프라이팬에 대한 질문이였다. 코팅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엄마는 매번 코팅이 벗겨질 때마다 새로 사야 하는 게 이제는 지겹다며 필자가 반영구적이라고 자랑했던 무쇠 프라이팬이 생각나셨나 보다. 시집오기 전에는 혼자 해 먹으면 되니까 사실 무쇠 프라이팬과 슬로쿠커 두 개로도 주방 살림이 충분했다. 물건에 대한 집착이 강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지고 있는 물건은 소중하게 잘 다루는 편이기에 다들 어렵다고 하는 무쇠 팬 길들이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초반에 몇 번 화재경보기를 울린 것 말고는 큰 어려움 없이 잘 쓰고 있다. 처음 몇 개월을 기름으로 잘 길들여줬더니, 그 이후에는 거의 관리하지 않아도 큰 문제 가 없을 정도로 편하게 써왔다..
지금 밀레니얼 세대에게 육아란? 전 세계가 코로나 때문에 비상이다. 외출과 모임, 이동을 금지하였음에도 이를 위반 시 여러 국가에서 벌금과 강력한 처벌을 을 부과하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는 678만 원, 프랑스는 최저 18만 원에서 징역을, 독일은 3명 이상의 모임을 만들면 3400만 원, 체코는 격리조치를 어기면 1억 5000만 원, 스페인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면 최고 8억 175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렇게 모두가 집콕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포함한 모든 학교도 문을 닫았다. 이 때문에 대형마트에서 장난감 수요가 대폭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로%20장난감 온라인 매출 230%↑ 유아의 경우 물고 빨기까지 하는 플라스틱 장난감, 이제는 모두가 이 플라스틱 장난감 자체가 환경..
[아토모 ATOMO] 원두 없이 마시는 대체커피 분자커피, Molecular Coffee 그리고 땅콩커피 필자는 평균 하루에 한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다. 좋은 커피의 향과 맛에도 열광하고, 카페인의 힘도 열심히 빌리는 편이다. 개인적인 소비량을 따져보면, 매일 한잔 이상씩 집에서 내려 마시면 일주일 동안 약 200그람의 커피가 소비한다. 매번 커피 한잔으로 행복하지만, 이 행복이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항상 한다. 국내만 해도 커피 소비량이 누가 봐도 굉장히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외국에서는 꽤 오랜 기간 동안 거의 주식처럼 매일 소비하는 게 커피이기 때문이다. 또 전문가들에 의하면, 2040년 이후에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커피종이 멸종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하였으며, 2100년이 되면 기후 변화로 인해 현재 커피원두 경작지의 50% 이상이 더이상 커피를 생산하기 어려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