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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Ventures

[Evoware] 미역으로 만드는 플라스틱 비닐봉지 대채제, 식용 봉지

미역으로 만드는 플라스틱 비닐봉지 대채제 Evoware

 

엘렌 맥아더 재단 Ellen MacArthur Foundation에서 플라스틱과 관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엘렌 맥아더 재단은 2009년에 설립된 영국 자선 단체로, 순환 경제를 핵심 가치로 두고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엘렌 맥아더 재단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 중에 플라스틱 대체품이나 기존의 플라스틱이 잘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개선과 새로운 개념의 플라스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들이 후원받을 수 있도록 기관과 기관들을 연결은 활동을 펼친다. 이 프로젝트 명은 뉴 플라스틱 이코노미 New Plastics Economy로 위와 같은 유통 및 생활 필수 식음료 및 화장품과 관련된 주요 기업들이 대거 파트너십을 맺고 지원하고 있다.

 

 

 

뉴 플라스틱 이코노미 프로젝트는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좋은 아이디어들을 모으는데, The New Plastics Economy Innovation Prize가 그중 하나이다. HRH The Prince of Wales에서 설립한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Unit과 함께 만든 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에 순환 디자인 챌린지, 사쳇 (티백, 라면수프 봉지 등) 리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에보웨어 Evoware.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기반을 둔 Evoware는 포브지 인도네시아에서 30세 이하의 30인 중에도 뽑힌 David Christian이 운영하고 있다.

 

 

 

 

미역을 활용한 식용 봉지

인도네시아에서 최저임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미역 생산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지원하는 장점을 가지면서도, (인도네시아에서 미역 생산자들이 가장 임금과 생활수준이 낮다고 한다.) 미역으로 만든 사쳇은 미역이 제공하는 건강함까지 더해줄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사쳇들은 내용물을 꺼내고 나면 비닐류로 재활용되거나 음식물이 묻어서 쓰레기로 분류하여 폐기해야 되지만, Evoware의 미역 사쳇은 따뜻한 물에 녹아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다시 재활용하거나 쓰레기로 폐기되는 일도 없기에 기존의 플라스틱 사쳇이 발생시키는 순환 과정에 따른 비용도 절감된다. 

 

 

 

 

 

 

 

 

 

 

 

 

 

 

위처럼 라면수프 봉지, 카페에서 마주하는 설탕 봉지, 일회용 커피봉지, 생리대 포장지 등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미역을 활용한 식용 컵 등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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