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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운하에 돌고래와 백조의 출현? 지구 재생력에 대한 맹신과 가짜뉴스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가슴 아픈 뉴스들이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계속해서 오보들이 속출하고 있다. 2020/03/12 - [지구야/에코 트렌드] - 지구의 복수, 코로나 바이러스를 계기로 지구와 새로운 시작을 꿈꾸다 지구의 복수, 코로나 바이러스를 계기로 지구와 새로운 시작을 꿈꾸다 전 세계 사망자가 12만 명을 넘어서면서 세계 보건기구(WHO)가 결국 오늘 (현지시간으로 11일) 신종 코로나 19 감염증에 대해 팬데믹(pandemic), 즉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각국 경제 전문가들은 기.. nudes.tistory.com 중국의 하늘에 이어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베니스 운하에 대한 뉴스로 세계가 또 한 번 놀라고 있다. 하지만 정말일까? 코로나 19의 빠른 확산 여파..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오늘은 세계 물의 날입니다. World Water Day. 유엔이 1993년부터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지정한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7월 1일이 물의 날로 지정되어 기념했지만, 유엔의 요청으로 1995년부터 3월 22일로 물의 날을 변경합니다. 이제 더 이상 '물쓰듯' 물을 쓰면 안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인구가 마시고 있는 식용수의 50% 이상이 빙하 glaciers에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빙하는 현재 기후 온난화로 엄청난 속도로 지금 녹으며 사라지고 있고요. 얼마 있지 않으면 물 기근으로 전 세계가 고생할 날이 올지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도 너무 어렵고 힘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현상보다 상황은 더 ..
[트와이스 twiice] 신종코로나 우려에 일회용컵 허용, 제로웨이스트 식용컵은 어떨까? 한동안 플라스틱 컵 및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식기 및 용기 등이 식품 관련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었다. 하지만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대부분의 카페와 음식점에서 이러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다시 일회용품의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필자가 자주 들르는 카페도 항상 따뜻한 머그컵에 내어주는 커피맛이 좋아 찾았는데, 지난달부터는 일회용 컵과 머그컵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었고, 필자는 일회용 컵으로 커피를 받게 되었다. 매번 마시던 그 깊고 따뜻한 맛이 아니었다. 일회용 컵으로 마시는 커피의 맛은 신기하게도 정말 달랐다. 미세한 커피 입자들도 아는 것일까...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재 일시적으로 개인컵, 면 가방 등을 가져오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매장들이 늘고 있다고..
[비건 뷰티] 화장품도 채식하는 비건 뷰티, 비건 화장품이란 무엇인가? Vegan Beauty 요즘 잡지와 매체에서 비건 뷰티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몇 년간 떠들썩했던 채식주의, 비건의 식생활이 인기를 얻으며, 이제는 비건 열풍이 화장품 업계까지 넘어간 것이다. 작년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기사에 의하면 몇 년 동안 영국에서 술을 끊자는 새해 목표가 요즘은 고기를 끊자로 점점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일례로 새해를 맞이하는 1월에 구글 서치로 항상 높게 잡혔던 키워드 Dry January의 수치만큼이나 Veganuary라는 키워드가 많이 검색된 것이다. veganism은 고기를 먹지 않는 식단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동물의 가죽이나 모피로 만든 제품들을 더 이상 구매하지 않는 것, 입지 않는 것, 그리고 작년부터는 우리가 매일매일 바르는 제품들도 비건을 선언하는 트렌드로 서서히 진입하고 있다..
[나이키 Nike] 스페이스 히피 Nike Space Hippie, 나이키의 업사이클링 신발, 제로웨이스트 신발 운동화가 닳아서 뒤꿈치 쪽 천이 벗겨져 어제는 뒤꿈치에 피가 나는 것도 모르고 걸었나 보다. 어제 양말 보고 깜짝 놀라 오늘 운동화를 사려고 찾아보니 이런 신발이 나와있다: 나이키에서 만든 스페이스 히피 신발 시리즈 4개 형태의 아름다운 디자인. 겉표면과 밑창 등에 대한 설명을 보자: 전부 나이키 제품 제조 및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 및 섬유쓰레기로 만들어진 업사이클링 신발이다. 15%의 나이키 고무와 100% 재활용된 폼 재료를 합성한 바닥창 재료. flyknit 실은 85% r폴리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버려진 플라스틱 물병, 티셔츠, 실증을 가지고 만든 폴리 소재이다. 지속가능성 혁신 디자인 팀 리더 노아 머피 라인허츠 Noah Murphy-Reinhertz. 그는 이번 스페이스 히피 프로젝트를..
화장지 사재기 현상 세계 각국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에서 화장지 및 생필품 사재기 현상을 담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내 언론에서는 미국 시민들이 화장지가 떨어졌다며 911에 신고하는 전화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지만, 미국 오리건주 뉴포트 경찰청은 화장지 전화가 급증하지는 않았고, (필자 생각으로는 미국식 조크이면서도) 전화가 오기 전에 미리 포스팅을 한 것이라며 추후 페이스북을 통하여 발표했다. 하지만 "제발 화장지가 떨어졌다며 911 신고를 하지 말라. 우리가 이런 공지까지 올려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여러분은 우리의 도움 없이도 생존할 수 있을 것" 이라는 포스팅을 올린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아주 빠른 속도로 화장지가 동나고 있는 것 또한.....
[wastED] Dan Barber 댄 바버, 지속가능한 제 3의 식탁을 향해 댄 바버 Dan Barber 셰프 그리고 그가 만든 wastED 커뮤니티 "wastED is a community of chefs, farmers, fishermen, distributors, processors, designers and retailers, working together to reconceive “waste” that occurs at every link in the food chain. Our goal is to celebrate what chefs do every day on their menus (and peasant cooking has done for thousands of years): creating something delicious out of the ignored or..
[모델 오지영] 신선한 식재료 가득한 냉장고 풍경 (ft. 사람의 부엌) 모델 오지영 최근에 "소소하게, 찬란하게"라는 제목으로 에세이집을 출간하기도 했었죠. 모델 오지영 씨는 현재 싱가포르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프랑스인의 아내로, 그리고 요가를 가르치며, 유튜브 바닐라티비를 운영하며 influencer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히 활약 중이다. "온전히 나의 속도로 살기 위해 비우고 다시 채운다" 라는 문구로 소개되는 책.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델 오지영은 항상 활기 넘치고 좋은 에너지가 있어 기력이나 의욕이 없을 때마다 종종 그녀의 유튜브를 방문하며 에너지를 받는다. 그중에서도 얼마 전에 접한 그녀의 냉장고 풍경이 너무 영감이 되었다. 신선하고 식재료가 가득한 채식주의자의 혹은 4인 가족의 냉장고 풍경. 자연의 색이란... 채식주의 생활을 하고 있는 그녀의 냉장고 속은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