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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지구야 미안해

[Thirza Schaap] plastic ocean 프로젝트

일주일에 3~4번 한강변으로 산책을 간다. 종종 플라스틱이 둥둥 떠있는걸 본다. 걱정되고 슬프기도 하지만, 종종 빛에 비춘 반짝거림에 비극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기도 한다. 

 

네덜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Thirza Schaap 도 어린시절 해변가를 걸으며, 아름다운 조개와 조약돌, 바다새들의 깃털, 나뭇가지, 미역줄기등을 보며 자랐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을 뒤덮어버린 플리스틱 오물들...그녀는 plastic ocean 이라는 프로젝트로 경각심을 주면서도, 이런 비극적인 현상을 예술로 승화시킨다. 

 

 

https://plastic-ocean.net/

 

사이트에서 작업 이미지들을 구매할 수 있다. 액자화도 가능. 

 

 

https://www.instagram.com/thirzaschaap/

 

 

오프라인 가게 운영하셔서 인테리어 고민이신 분들, 이미지 필요하신 잡지 에디터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미지 구매하여 액자화 하면 꽤 감각적이고 의미도 있을 것 같다. 요즘 집 인테리어로도 액자를 많이 거는 트랜드인데, 이미지 자체가 감각적이고, 내용도 좋으니...크게 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아주 개인적인 필자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