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뉴스에 의하면, 케냐 코스트주 주도 몸바사 공원에서 고무 타이어에 낀 기린 한 마리가 발견되어 구조되었다고 한다.
동물보호단체 소속인 롭 브랜포드는 타이어에 목이 끼인 기린은 처음이라며 이 타이어가 아마도 누군가 버린 쓰레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이동하거나 먹이를 먹을 때에도 불편함이 심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타이어를 벗어나기 위해 얼마나 오랫동안 애를 먹었을까...
사실, 기린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에는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 섬의 팔루 지역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샴악어(Siamese Crocodile)에 속하는 악어가 타이어에 목에 끼인 상태로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이 타이어를 제거하는데 포상금도 내걸고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악어에게 물려 중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을 것이 두렵기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구조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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