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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는대로 독서일지

[사사키 후미오]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전자책으로 읽음. 

 

 

편집자이자 미니멀리스트 사사키 후미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의 저자이기도 하다. 

 

나는 사사키의 방을 모 방송을 통해 본적이 있다. 처음 미니멀리스트를 접하는 시절이였고, 그의 방은 정말 생각날 때마다 다시 찾아 볼 정도로 영감이 되었다. 

 

 

 

최근에 우연히 사사키 후미오의 새책 발간을 알게되어 전자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밑줄 친 내용들이 자동으로 책이 반납되면서 사라져, 허무함을 느끼던 찰나, 기억속을 헤집어서라도 블로그에 남겨보고자 글을 남긴다. 

 

유쾌하고 습관을 바꿔주는 50가지 신기술을 알려주는 사사키 후미오. 쉽고 가볍게 읽히는 책이다. 

 

인간은 정말 눈 앞에 보이는 것에 약한 동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당장 사과를 두개 먹을 것인가 아니면 내일부터 매일 하나씩 해서 세개를 먹을 것인가라는 선택지가 놓였을 때 대부분의 인간은 사과 3개보다는 당장 사과 2개를 선택한다. 나중에 받을 보상을 기다리는 방법만 체득하면 많은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천재는 타고난 것이 아니다. 매일의 습관들이 천재를 만든다. 사사키 후미오는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말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예를 많이 들었다. 

 

괴로움이라는 짝궁, 파트너. 인생에 괴로움이 없어야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금의 괴로움은 삶의 유익한 동반자가 된다. 더 큰 행복은 괴로움을 동반한 것일 때도 많으니 무조건 피하는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책을 읽고 당장 따라해보고 싶었던 한가지는 매일 매일 솔직하게 일기를 쓰는 것. 그때의 감정이나 있었던 일들을 기록함으로써 자신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가져야 할 습관들을 알아가는 과정이 유쾌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