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젤라틴을 만드는 회사 젤터
2015년 설립되었다. 알렉산더 로레스태니(Alexander Lorestani)와 닉 오우조노브(Nick Ouzounov)가 함께 설립한 바이오 디자인 회사로 캘리포니아 샌 리안드로에 소재해 있다.
젤라틴은 참 신기한 재료다. 반투명하며 무색무취하며 정말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다.
음식에 넣으면 쫄깃쫄깃한 구미 같은 질감을 구현하기에 디저트에 딱이다. 사탕이나 마시멜로, 디저트, 케이크, 젤리부터 시작해 등 다양한 음식에 사용된다. 식품 뿐 아니라 화장품, 샴푸, 헤어 스프레이, 영양 크림, 비누 등에도 쓰인다.
이러한 만능 재료 젤라틴은 동물의 가죽이나 뼈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에서 얻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소나 돼지에서 쓸모 없어 폐기되는 것을 사용해 널리 유익한 제품으로 만든 것이 바로 젤라틴이다. 그 탄생 자체가 지속가능했지만, 이제는 아예 동물 없이도 합성생물학 기술로 젤라틴 제조가 가능해졌다. 탄소와 질소, 산소를 이용해 미생물 발효 과정을 거치면 가능해진다.
100% 비동물성 비건 콜라겐에다 GMO가 없으며 지속 가능한 발표 과정을 통해 배양된다.
젤터의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샌 리앤드로에 소재해 있다. 동물 성분이 없는 깨끗한 공정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젤터의 천연 및 프리미엄 콜라젠 라인은 시장에서 가장 순수하다고도 평가된다.
스킨케어 제형에 사용되도록 만들어진 젤터의 비건 콜라겐 제품은, 동물성 콜라젠보다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인 방법으로 생산되며 인간 피부와도 뛰어난 생체적합성을 가진다.
비건 화장품이나 비건산업에 큰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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