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와 송파구의 집값 차이

서울 용산구와 송파구의 집값 차이가 좁혀지면서 강남 3구의 지위가 동요하고 있습니다. 최신 부동산 동향과 집값 변동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세요.

 

서울 용산구와 송파구의 집값 차이 좁혀지며 강남 3구의 독보적인 지위가 흔들리다.

서울 집값 순위

지난달 서울에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7천335만 원)였고 강남구(6천988만 원), 송파구(5천288만 원), 용산구(5천232만 원), 성동구(4천364만 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용산구와 송파구의 집값 차이

용산구와 송파구 간 차이는 56만원으로 2013년 12월(49만 원) 이후 113개월 만에 가장 작은 것이었습니다. 용산구 집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18개월 연속 격차를 좁혔습니다.

2021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송파구 집값은 3.3㎡당 5천905만원에서 5천288만 원으로 617만 원 하락하였고, 용산구는 5천117만 원에서 5천232만 원으로 115만 원 상승하였습니다.

 

용산구 집값 상승 요인

업계에서는 국제업무지구,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등 개발 사업이 용산구 집값 상승에 힘을 더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하이브

 

이외에도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 건물을 비롯해 용산 국제업무지구 부지에 현대자동차 등 굵직한 기업이 들어서는 것 또한 집값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또, 현재 용산 지역의 골목길인 용리단길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성장하고 있는데, 젊은 셰프와 사업가들에게 저비용으로 홍보와 입소문을 퍼뜨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핫한 용리단길

 

용리단길은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 있으며, 각 가게들은 창의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메뉴를 제공하여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예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 등의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며, 맛있고 정겨운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용산 지역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면서도 오랫동안 소외되었던 곳으로, 지금은 다양한 가게들과 지역 주민들이 잘 어울리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송파구 집값 하락 요인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송파구는 헬리오시티의 대규모 입주에 따른 여파, 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 난항 등의 이유로 부침을 겪어왔고, 부동산 시장 침체 이후로는 수요자들이 기왕이면 강남 3구 내에서도 서초, 강남 등 상급지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해져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글은 서울 집값 동향과 강남 3구의 변화에 대한 분석입니다.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부동산 투자나 거래 결정에 있어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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