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야/에코 트랜드

[마켓컬리 VS 이마트] 식자재 새벽 배송 시장과 포장재

All Paper Challenge
사람에게도 환경에도 더 이로운 배송을 위해
모든 배송 포장재를 종이로 바꿔갑니다.
지구를 위한 마켓 컬리의 도전을 함께해주세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585597



작년 9월 말부터 마켓컬리에서 샛별배송을 받으면 전부 종이로 된 친환경 포장재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단, 샛별배송 지역이 아닌 택배 배송 지역은 점진적으로 2021년까지는 전부 기존의 포장재를 종이 소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새벽에 배달을 받아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식품 신선도 유지를 위해 얼마나 많은 아이스팩과 비닐 파우치, 스티로폼 상자들이 소비되는지... 이것은 그저 마켓컬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은 물론, 음식물을 배달하는 다양한 온라인 판매점들도 전부 마찬가지이다. 


SSG.COM



이에 이마트 새벽배송을 운영하는 SSG닷컴은 반영구적으로 계속해서 재사용이 가능한 4만원 상당의 보냉 가방 (일명 알비백)을 새로운 가입자들에게 이벤트로 나눠주기도 하며 "알비백 도입으로 3개월간 포장용품 120만 개를 절감했다" 고 발표했다. 이에 마켓 컬리는 보냉백도 아이디어이지만 이 가방을 만드는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130번 이상 사용되어야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보냉백의 위생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반격하고 나섰다. 

코로나 여파로 계속해서 그 수요가 늘고 있는 온라인 장보기. 그들 간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우리의 생활은 훨씬 편리해졌다. 여기에 더해 조금씩 자연과 가까워지는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