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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Ventures/미술품, 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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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계속 먹어치우는 1억 5천짜리 바나나 작품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Comedian'현대 미술가인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Comedian'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바나나 예술입니다. 그의 이 작품은 2019년 마이애미 아트베이스에서 열린 아트마이애미 전시회에서 소개되었는데요, 작품은 벽에 붙어있는 단순한 바나나입니다. 작품이 소개되자마자 이에 대한 관심과 논란이 많았는데, 이와 관련해 카텔란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관객이 당신의 바나나를 먹어 치웠을 때 기뻤나?"라는 질문을 받고 큰 감흥이 없었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그는 "그 작품을 만들기 전 몇 달 동안 플라스틱, 금속 바나나 모형을 갖고 이리저리 만들어 보다가 결론을 내지 못해 그냥 생바나나를 붙였다"며 "그 결정이 결국 누군가가 바나나를 먹어서 이용해도 되겠다는 생각으..
아트페어 아트 바젤, 그리고 아트 바젤의 창시자 에른스트 바이엘러 Ernst Beyeler 아트페어 아트 바젤 에른스트 바이엘러 Ernst Beyeler에 대하여 1970년에 아트페어 아트 바젤을 창설하여 세계 최대 아트페어로 키운 에른스트 바이엘러, 그는 누구인가?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작은 고서점에서 수습생으로 일하던 24세의 청년이 어떻게 스위스의 거물 화상이 된 걸까? 대학에서 미술사와 경영을 공부하고 작은 고서점에서 근무했다. 갑자기 고서점의 주인이 세상을 떠나자 바이엘러는 서점을 인수했고, 점차 서점을 미술 전문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 그는 명작을 알아보는 뛰어난 안목과 취향, 감각, 거기다 서점을 오래 운영하면서 생겨난 컬렉터들을 설득하는 비즈니스 스킬까지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작은 도시 바젤을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키우고 싶어 했다. 그래서 태어난 아트 바젤 Art Basel ..
[박은주] 컬렉터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책, 취향과 안목의 탄생, 컬렉터 Collector 취향과 안목의 탄생, 컬렉터 Collector 2015년에 발간된 조금은 오래된 책이지만 최근에 발견하고 흥미롭고 가볍게 잘 읽은 책. 작가 박은주는? 작가 박은주씨는 현재 파리에서 거주하며 활동중인 전시 기획자이자 저널리스트, 에이전트로 한국과 유럽 컬렉터들의 작품ㅇ르 선별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찾아보니 종종 그녀가 쓴 기사들을 통해 다양한 컬렉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여러 컬렉터들과 관련 관계자들의 인터뷰 모음이며, 미술시장, 컬렉터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짧은 서문이 함께 들어있다. 개인적으로는 서문 부분에서 컬렉터의 가벼운 정의와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인터뷰 부분을 통해 다양한 컬렉터들의 삶과 생각들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특히 에디션을 만드는 마이클..
아트 제주 2022 아트 제주 2022 8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아트 제주 2022. 장소는 700평 규모의 롯데호텔 제주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국내 대표적인 갤러리인 가나아트를 비롯한 총 30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규모. ‘Art Will Make Us Dream’이라는 슬로건으로 여성과 흑인, 장애인, MZ세대 등 국내외 작가들이 세계적인 이슈를 다룬 1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목은 POP UP 현 미술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국내외 갤러리가 엄선한 1,30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Art Will Make Us Dream’ 슬로건에 맞춰 여성과 흑인, 장애인, MZ세대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진 작가들이 기후변화 등 세계적인 이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