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어 아트 바젤, 그리고 아트 바젤의 창시자 에른스트 바이엘러 Ernst Beyeler

아트페어 아트 바젤

 

에른스트 바이엘러 Ernst Beyeler에 대하여 

1970년에 아트페어 아트 바젤을 창설하여 세계 최대 아트페어로 키운 에른스트 바이엘러, 그는 누구인가?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작은 고서점에서 수습생으로 일하던 24세의 청년이 어떻게 스위스의 거물 화상이 된 걸까?

 

대학에서 미술사와 경영을 공부하고 작은 고서점에서 근무했다. 갑자기 고서점의 주인이 세상을 떠나자 바이엘러는 서점을 인수했고, 점차 서점을 미술 전문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

그는 명작을 알아보는 뛰어난 안목과 취향, 감각, 거기다 서점을 오래 운영하면서 생겨난 컬렉터들을 설득하는 비즈니스 스킬까지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작은 도시 바젤을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키우고 싶어 했다. 그래서 태어난 아트 바젤 Art Basel 아트페어.

 

1970년에 아트페어 아트 바젤을 창설하고 12년 후, 에른스트 바이엘러는 자신의 갤러리 비즈니스를 바이엘러 재단으로 전환시키며 갤러리의 대부분 작품들을 바젤 시에 기증했다. 

 

 

 

아트 바젤 Art Basel

해마다 개최되는 국제 아트페어. 에른스트 바이엘러 외에도 스위스 바젤의 갤러리스트 트뤼들 브루크너와 발츠 힐트가 함께 만들었다.

 

약 16,00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중 하나다. 현재 스위스 바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홍콩에서 열리고 있다. 마이애미 비치에서는 2002년부터, 홍콩에서는 2013년부터 페어가 열리고 있다. 

 

바이엘러 재단 Fondation Beyeler

전 세계 사람들이 방문하는 스위스의 미술관으로 1997년, 에른스트 바이엘러와 그의 아내 힐디 바이엘러가 함께 바젤의 리헨에 개관한 미술관이다.

미술관의 공간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하여 외곽 지역인 리헨의 자연 속에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다. 경사지대의 자연을 미술관의 일부로 만들어 단순하고 아름다운 현대적인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