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야/earthy food

[AVALINE] 카메론 디아즈가 론칭한 새로운 비건 와인 아발린

미국 여배우 카메론 디아즈 또는 캐머런 디아즈가 친구 캐서린 파워 Katherine Power 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건, 오가닉 와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5년 결혼 후에 작품 활동을 멈춰 많은 이들이 그녀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의외의 움직임.

 

 

Photo: Vince Bucci / Associated Press

 

 

 

 

캐서린 파워는 패션 기업가로 Clique, Who What Wear의 창업자로도 알려져 있다.

 

 

 

 

 

 

https://drinkavaline.com/collections/wines

 

 

 

둘은 LA에서 친구들과 뒷마당에서 몸에 들어가는 모든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창업하게 되었다고...

와인 브랜드 이름은 Avaline.

 

 

 

 

7월 중순경에 론칭한 따끈따끈한 신상 와인 브랜드 Avaline. 현재는 화이트와인과 로제 두가지 종류가 나와있다.

 

 

 

 

 

웰빙, 건강하고 좋은 음료를 만들고자 노력했고, 살충제 및 농약등을 뿌리지 않은 오가닉 포도를 활용하여 설탕, 색료, 첨가물을 넣지 않는 건강한 비건 와인이라고 광고 하고 있다.

 

 

 

https://drinkavaline.com/collections/wines

 

 

 

여기서 당연히 와인은 당연히 포도로 만들었으니 비건 아니야? 라고 물을 수 있겠지만,

비건표시가 없는 보통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와인은 젤라틴이나 아이징글라스 isinglass 라는 첨가물을 넣게 된다. 바로 와인을 만들며 생겨나는 부유물 때문인데, 발효를 마친 와인에 효모와 단백질 타닌 등 부유물들이 떠다니게 된다.

와인이 뿌옇게 보인다는 이야기.


이걸 제거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와인을 만들기 위해 정제작업에 들어간다. 이때 젤라틴이나 아이징글라스라는 첨가물을 넣어 부유물을 쉽게 가라앉도록 한다. 다른 방법은 더 긴 시간을 기다려 부유물이 중력에 의해 가라앉게 한 후 맑은 윗부분 와인만 떠내는 래킹 racking 작업이 있지만, 이는 시간도 더 많이 걸려 대부분의 와인생산자들이 전자의 방법을 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이징글라스는 계란흰자, 어류등을 가지고 만드는데, Avaline 은 이러한 아이징글라스를 쓰지 않고 유전자조작을 하지 않은 콩 단백질을 활용하여 이 정제작업을 하고 있다고. 그래서 비건와인.

 

 

 

 

 

 

첨가물로는 100ppm 이하의 소량의 sulfites 이황산염, 비활성 점토류 bentonite clay 벤터나이트 클레이, 타르타르가 함유되어 있다. Avaline의 설명에 의하면 보통 다른 와인들은 70여개가 넘는 첨가물이 있다.

 

 

 

 

 

 

화이트 와인은 병당 $24, 3-4만원대로 요즘 시중에 판매되는 비건와인, 내추럴 와인들의 가격에 비해 그렇게 비싼편은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