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세계자연기금 WWF가 함께 갤러리아 '라잇! 오션 Right! Ocean 프로젝트를 위해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디자인한 조명, 테이블, 스툴, 의자등을 전시 및 판매했다.
'라잇!오션'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계속된 갤러리아의 '라잇! 갤러리아 Right! Galleria' 캠페인 활동의 일환이다.
'라잇! 갤러리아'는 백화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와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핵심키워드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활용된 해양 폐플라스틱은 6월 19일 갤러리아 봉사단이 충남 태안 학암포 바다 해변 2km 주변을 이동하며 수거된 쓰레기에서 발견된 플라스틱이다. 이날 모인 쓰레기는 총 120포대의 분량이나 수거되었다고...
이 외에도 세계자연기금이 수거해왔던 플라스틱 수거물을 함께 업사이클링하여 문승지 디자이너가 가구를 만들었다.
가구 및 디자인 작품의 컨셉은 '플라스틱 디너'로 온가족이 함께하는 저녁 시간 동안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작은 실천을 해나가자는 작가의 메시지를 담았다.
가장 메인이 되었던 가구의 제목은 '크리스피 라이스 컬렉션'으로 누룽지를 만드는 원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방식에 적용하였다.
기존 플라스틱으로 가구나 모형을 만드는 복잡한 생산공정을 미니멀화하여 누룽지를 만들듯 제작하였고, 보다 간결한 디자인이 나왔다.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는 COS, 코롱 시리즈, 이상봉, 팀버랜드 등과 함께 가구 및 공간 콜라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7월 중순부터 며칠 전인 8월 13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8층 메인 전시공간 및 루프 스퀘어에서 열린 이 전시 및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호활동 지원을 위해 세계자연기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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