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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에코 트랜드

[선크림] 이제 선크림은 무조건 무기자차

선크림은 무조건 무기자차를 사용하자

 

 

조건 요즘 밖을 나가도 마스크를 하고 다녀서 대부분 선크림만 하고 다닌다. 

클린뷰티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서도 매일 쓰는 선크림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사실을 최근에 발견했다. 

 

2020/03/31 - [지구야/에코 트랜드] - [클린 뷰티] 클린 뷰티 열풍, Clean Beauty란 무엇인가?

 


환경을 위한 선크림 구매법

1. 유기자차가 아닌 무기자차 선크림을 구매하라!

2.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성분이 없는 제품인지 확인하라!

3. 입자가 100nm 보다 큰 논나노 Non-Nano 제품을 골라 물에 서식하는 생명들이 흡수하지 못하게 하라. 

 

 

 

선크림을 산다면 보통 크게 유기자차 선크림과 무기자차 선크림을 살것인지 먼저 선택해야 한다.

 

 

https://aromatica.co.kr/article/promotion/8/47369/

 

단순히 유기자차보다 무기자차 선크림이 더 순하다는 개념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유기자차선크림에는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 라는 성분이 쓰인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화학 성분들이 자외선을 흡수해서 소멸시키는 원리이다. 

 

 

그와 달리, 무기자차는 광물에서 추출한 물질을 통해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하여 산란시킨다. 화학성분도 유기자차에 비해 적다. 하지만 써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무기자차는 백탁현상이 있다. 또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원리이기에 모공을 막아서 2차 세안을 꼼꼼히 해주어야 모공 트러블을 막을 수 있다.

 

http://dpg.danawa.com/news/view?boardSeq=63&listSeq=3629334&past=Y

 

그래서 유기자차 선크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유기자차 선크림에 함유된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드 라는 성분은 독성이 강하고 아주 미세한 농도만으로도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해수욕장, 바닷가 같은 곳에 가서 유기자차 선크림을 바르고 들어가면 바닷속의 다양한 생물들이 이러한 화학성분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다. 

 

Australia Marine Conservation Society

 

가장 대표적인 현상으로는 바닷속 산호의 백화현상이 있다.

 

백화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인해 주로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선크림의 유해성분 때문에 내분비를 교란하는 호르몬이 작용하여 산호를 기형으로 만들어 백화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산호는 바다 생명체의 25%가 산호의 영향을 받으며 서식중이다.

 

산호초에게도 이러한 부작용을 일으키는데, 그것을 매일 바르는 이러한 화학성분에서 자유로울까? 

 

 

미국 FDA(식약청)에 의하면 선크림을 바른 사람 혈액에서 선크림 함유 화학물질 6종 (아보벤존, 옥시벤존, 옥토크릴렌, 호모살레이트, 옥티살레이트, 옥티노세이트) 이 안전기준치를 넘겨 검출됐다는 연구논문이 있었다. ㅠㅠㅠ

 

http://coralreefs.blogs.rice.edu/page/6/

 

 

아름답던 산호의 색들은 어디로 갔을까?

 

 

 

다행히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의 하와이 같은 경우는 선크림 금지법을 통과하였고 내년 2021년부터는 하와이에서 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가 포함된 유기자차 선크림은 바를 수 없다. 

 

 

 

 

 

 

https://savethereef.org/about-reef-save-sunscreen.html

 

 

산호를,

바다를, 

자연을, 

그리고 우리 자신을 지켜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