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마곡지구를 보고 왔다.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라고 불리는 마곡지구.
작년부터 서울식물원도 오픈하여 젊은 층들이 많이 방문하고
특히 이 곳에 산업 및 연구단지들 (LG 사이언스파크, 코오롱, S-OIL, 롯데, 넥센 등) 이 대거 들어왔고
아직도 들어오고 있기에 직장인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어 몇 년 전부터 관심을 가졌다.
다만 벌써 개발이 대부분 진행된 상태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다.
하지만 상가 오피스텔의 경우 공실이 많다는 기사가 많아 아직은 한참 개발이 진행 중인 것 같기도 하다.
확실히 개발을 바라보고 가려면 시간이 생각했던 것보다 몇 배로 많이 걸린다는 사실...
그래도 서울식물원, 이대마곡병원, 서울미술관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오고,
공항고등학교와 마곡중학교등이 들어오면 학군 환경도 좋아질 예정이다.
한강뷰에 서울식물원 바로 좌측에 있는 벽산 아파트를 보러 갔는데,
우리가 정말 보고 싶었던 것은 108동 한강뷰의 집이었는데,
이 곳은 한강이 보이지 않는 저층 말고는 매물이 없다고...
한강뷰는 아니지만 벽산 아파트에 한 매물이 있긴 했는데
볼 수는 없는 상황이었고 내부 수리를 해서 가격은 8억.
아직도 식물원과 연결되어있지는 않고 공사중이였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벽산아파트 쪽으로 식물원과 후문이 연결된다고 한다.
#마곡 금호어울림 아파트
바로 옆에 180세대 금호어울림아파트만 매물을 볼 수 있었다.
두 곳을 봤고, 동에 따라 뷰가 조금씩 다르긴 했지만 같은 평형대에 같은 구조였다.
나름 구조가 잘 짜여 있었고, 창고 공간도 넉넉했다.
베란다 부분이 꽤 넓어 놀라웠다. 만약 리노베이션을 한다면, 이 곳을 터도 정말 넓은 거실과 방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주차공간도 꽤 넉넉해 보였다.
가격은 같은 33평 형대가 7억 5천과 8억, 두 개의 매물이 나와있었다.
바닥과 뷰, 층의 차이라고 하는데 크게 다른 지점을 느끼지 못했다.
집을 보고 마곡지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마곡역과 발산역을 중앙에서 밥을 먹으러 갔다.
정말 사진처럼 정사각형 모양의 네모 건물들이 나란히 줄지어있는 모습이 신기했다.
토요일이었는데, 정말 젊은이들이 많았다.
상가도 정말 많았고, 어떤 집들은 줄을 한참 서서 들어갈 수 있는 맛집들도 있었다.
하지만 조금만 큰 길가를 돌아서면 휑하게 비어있는 건물들도 꽤 있었다.
아파트들도 정말 많아 보여서 공급률을 꼭 확인해보고 투자해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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