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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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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Vogue] 글로벌 Sustainable Director 채용, 지속가능한 패션과 인식전환을 위한 보그의 노력 패션 산업과 문화, 예술 전반에 걸쳐 그 영향력을 인정받아온 보그 인터내셔널에서 올초에 공문이 올라왔다. 바로 Global Sustainability Director 글로벌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를 담당해줄 디렉터를 채용하겠다는 내용이다. 1892년부터 시작된 보그의 역사와 영향력은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한국판 보그, 보그 코리아는 두산매거진이 1996년 발행을 시작했다.) 보그는 미국 Condé Nast 콘데 나스트의 소속으로 보그 이외에도 GQ, 얼루어, 글래머, Wired, Vanity Fair, The Newyorker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여러 잡지들이 이 미디어 그룹 소속이다.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Condé Nast 콘데 나스트 같은 글로벌 미디어 그룹에서 이처럼 관련 채용을 ..
[누깍 Nukak] 업사이클리스트, 업사이클링 브랜드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 Nukak 프라이탁이 아직은 업사이클링 가방과 지갑 제품 쪽에서는 1등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지만, 비싼 가격과 다양한 이유로 조금씩 경쟁 브랜드들이 많아지고 있다. 3-5년 전에는 심지어 이쪽 업사이클링 제품들이 대유행하여 한동안 비슷한 제품을 만드는 작은 브랜드들이 우후죽순으로 많아지긴 했지만, 그만큼 많이 사라지기도 했다.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자기만의 목소리를 내며 업사이클링 철학을 확대해가고 있는 브랜드들도 있다. 그 중 하나가 Nukak 누깍 이다. 버려지는 현수막 배너와 폐타이어 튜브 그리고 카이트서핑 돛을 활용하여 누깍가방, 누깍지갑, 카드홀더, 파우치, 아이폰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One and Only' 의 가치를 내세우며, 업사이클링의..
[MakeGrowLab] Biomaterials 생물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패키지 제품 MakeGrowLab 는 폴란드를 기반으로 zero-waste 제로 웨이스트 패키지를 개발하는 회사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하여 biomaterials 생물소재로 변형시켜 패키지 및 가죽제품들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이들의 작업을 인스타그램으로 보고 있자면, 마치 아름다운 생화의 잎들이 자연스럽게 세련되고 묵직한 색으로 변화하며 드라이 플라워가 되듯이, 자연이 주는 다채로운 색감을 감상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으로는 전혀 느껴보지 못한 깊이감이 있다. Materials always find their way to nature so we must create them by putting the well being of nature first and our needs second. - MakeGrow..
[마켓컬리 VS 이마트] 식자재 새벽 배송 시장과 포장재 All Paper Challenge 사람에게도 환경에도 더 이로운 배송을 위해 모든 배송 포장재를 종이로 바꿔갑니다. 지구를 위한 마켓 컬리의 도전을 함께해주세요. 작년 9월 말부터 마켓컬리에서 샛별배송을 받으면 전부 종이로 된 친환경 포장재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단, 샛별배송 지역이 아닌 택배 배송 지역은 점진적으로 2021년까지는 전부 기존의 포장재를 종이 소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새벽에 배달을 받아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식품 신선도 유지를 위해 얼마나 많은 아이스팩과 비닐 파우치, 스티로폼 상자들이 소비되는지... 이것은 그저 마켓컬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은 물론, 음식물을 배달하는 다양한 온라인 판매점들도 전부 마찬가지이다. 이에 이마트 새벽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