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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에코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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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Nike] 스페이스 히피 Nike Space Hippie, 나이키의 업사이클링 신발, 제로웨이스트 신발 운동화가 닳아서 뒤꿈치 쪽 천이 벗겨져 어제는 뒤꿈치에 피가 나는 것도 모르고 걸었나 보다. 어제 양말 보고 깜짝 놀라 오늘 운동화를 사려고 찾아보니 이런 신발이 나와있다: 나이키에서 만든 스페이스 히피 신발 시리즈 4개 형태의 아름다운 디자인. 겉표면과 밑창 등에 대한 설명을 보자: 전부 나이키 제품 제조 및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 및 섬유쓰레기로 만들어진 업사이클링 신발이다. 15%의 나이키 고무와 100% 재활용된 폼 재료를 합성한 바닥창 재료. flyknit 실은 85% r폴리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버려진 플라스틱 물병, 티셔츠, 실증을 가지고 만든 폴리 소재이다. 지속가능성 혁신 디자인 팀 리더 노아 머피 라인허츠 Noah Murphy-Reinhertz. 그는 이번 스페이스 히피 프로젝트를..
화장지 사재기 현상 세계 각국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에서 화장지 및 생필품 사재기 현상을 담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내 언론에서는 미국 시민들이 화장지가 떨어졌다며 911에 신고하는 전화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지만, 미국 오리건주 뉴포트 경찰청은 화장지 전화가 급증하지는 않았고, (필자 생각으로는 미국식 조크이면서도) 전화가 오기 전에 미리 포스팅을 한 것이라며 추후 페이스북을 통하여 발표했다. 하지만 "제발 화장지가 떨어졌다며 911 신고를 하지 말라. 우리가 이런 공지까지 올려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여러분은 우리의 도움 없이도 생존할 수 있을 것" 이라는 포스팅을 올린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아주 빠른 속도로 화장지가 동나고 있는 것 또한.....
[H&M] 패스트 패션의 대표주자 H&M, 렌털, 수선 서비스 및 의류 제조 설비 공장 공유하는 B2B 신사업으로 변화를 꾀하다 패스트 패션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왔던 H&M이 요즘 지속가능성, 환경 관련 뉴스에서 많이 보인다. 가장 핫했던 뉴스는 작년 연말에 스웨덴 스톡홀름 플래그십 스토어인 Sergels Torg 지점을 리뉴얼하면서 선보인 새로운 서비스이다. 리뉴얼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더 멋진 공간, 더 밝고 화려한 조명이 아닌 옷 수선 및 렌털 서비스를 선보였다. (조명은 전부 전력 소모량이 낮은 LED로 교체됨) 수선 서비스는 H&M Take Care라는 부서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가져오면 15%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렌털 서비스는 H&M에서 엄선한 Conscious Exclusive 컬렉션 안에서 고를 수 있으며, 대부분 친환경 소재, 오가닉 한 소재 등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파티..
지구의 복수, 코로나 바이러스를 계기로 지구와 새로운 시작을 꿈꾸다 전 세계 사망자가 12만 명을 넘어서면서 세계 보건기구(WHO)가 결국 오늘 (현지시간으로 11일) 신종 코로나 19 감염증에 대해 팬데믹(pandemic), 즉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각국 경제 전문가들은 기존에 발표되었던 세계 경제성장률이 수정될 것으로 보며, 세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 금일 코스피 지수만 봐도 1810선을 붕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필자를 포함한 많은 투자자들의 가슴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한편으로는, 소비 트렌드 분석가들과 세계 환경 및 기후 운동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현상을 지구에게 더 나은 시스템 구축의 기회로 삼자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격리'와 더불어 '재택근무'의 환경은 예전보다 덜 이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