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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는대로 독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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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팩 초프라] 우주 리듬을 타라, Power, Freedom and Grace 초판 2013년 7월 초판 1쇄 도서출판 샨티 요즘은 책을 읽을 때, 포스트잇을 활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귀를 접었었는데, 이제 그런 흔적조차 남기고 싶지 않아 졌다. 그래서 포스트잇에 생각들을 적어두고 기억에 남는 글귀들은 포스트잇에 적어본다. 추후 다시 읽을 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 포스트잇들을 간직하는 것도 참 의미가 있다. 디팩 초프라 라는 영성 지도자를 처음 접한 건 언제였을까? 7년 정도 되었을까? 유튜브를 통해 접했고 그의 저서를 당시에 읽었던 것 같다. 오프라 윈프리와 함께 방송도 여러 차례 나와서 놓칠 수가 없었다. 우주 리듬을 타라라는 책은 참 고마운 책이다. 여러차례 읽어보았음에도 항시 내용이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 계속해서 깨달음을 주는 책이랄까. 행복이란 우리의 디..
[이나가키 에미코] 퇴사하겠습니다 초판 2017년 1월 (주)북하우스 퍼블리셔스 오랜만에 올리는 독서일지. 퇴사하겠습니다 책은 작가가 워낙 재미있는 사람이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생각하지 못했던 발상의 전환! 있다 보다 없다를 추구하라. 오늘날, 있다는 것 보다는 없다는 것이 훨씬 사치스럽다. 아주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래퍼 도끼는 자가 집에서 지내는 게 아니라 호텔에서 장기 투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도끼는 본인이 주거하지는 않지만 부산에 있는 모 호텔을 소유하고 있기도 하지만...) 정말 돈이 많은 사람들중에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꽤 있다. 언제든 무엇이든 다 필요하면 살 수 있는데, 왜 굳이 집에 쌓아두고 사는가? 오늘날, 있다는 것보다는 없다는 것이 호사가 될 수 있다. 분수를 지키자. 허용되는 가격과 허용되자 않는..
디자인이 복잡한 이유 "Design can be art. Design can be aesthetics. Design is so simple, that's why it is so complicated." Paul Rand, 1997 2006년에 올린 첫 번째 포스팅이었다. 당시 디자인의 거장 폴 랜드에 완전히 빠져있었던 시절. 폴 랜드는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면 한번 들여다 보면 좋을 인물이다. IBM, UPS, abc 방송 등 수많은 기업의 CI와 더불어 동화책도 종종 만드신 분. 아트이기도 하고 미학이기도 하고 너무 단순하기도 하기 때문에 디자인은 복잡하다는 폴 랜드. 어찌보면 자연, 정말 단순하면서 복잡계의 세계를 가진 자연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그가 던진 말처럼, 본인은 한 평생 디자이너 이면서도 예술가이자 아름다운 미..
[짐 로저스]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Street Smarts 스트리트 스마트, 투자는 거리에서 배우는 것이다! [1편] 전자책으로 읽음. 투자 초초보인 내가 짐 로저스라는 인물을 인식하고 기억하게 된 것은 작년 북미 협상 무렵이다. 기사에서 나온 짐 로저스라는 인물과 그가 펼쳐내는 주장이 꽤 설득력 있었고, 우리나라 투자자들보다도 북한과 아시아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짐 로저스의 저서 중 하나를 최근에 읽었다. 두세번 이상은 읽어야 완벽하게 소화될 것 같지만 우선 오늘은 전반적인 느낌, 알게된 점을 중점으로 간략한 독서평을 기록한다. 이 책은 내가 처음으로 읽은 짐 로저스의 저서 중 하나이다. (그는 10권이 넘는 꽤 많은 책들을 썼다.) 다른 책들의 내용이 어떨 지 모르겠지만, '스트리트 스마트' 책은 그의 삶 전반을 영화 한 편처럼 다룬다. 어린 시절부터 딸바보가 된 지금까지. 어떤 가정환경에서 자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