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절에서 버려진 꽃을 활용하여 만들어지는 제품들이 있어 포스팅한다. 이 꽃들은 보통 갠지스강에 버려졌다고 한다.
여기에 문제점을 인식한 인도 스타트업 Phool은 버려지는 꽃들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를 했고, 여러 가지 제품들로 재탄생시켰다. 2017년에 시작된 Phool 은 힌디어로 꽃을 뜻하는 ful을 활용한 단어라고 한다.
현재 인센스 스틱, 콘과 퇴비등을 만들고 있으며,
최근, 이들은 'fleather'라는 이름의 비건 가죽을 만들었다. 수만 개의 꽃이 쌓여서 발효될 때 가죽 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서 영감을 받았다는 Phool의 대표 Ankit Agarwal.
가죽은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지만, fleather의 경우에는 꽃에서 나온 키틴이라는 아미노산을 가지고 있다. 이는 콜라겐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가죽과 동일한 구조를 가질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연구뒤에는 인도 인스티투테 오브 테크놀로지 칸푸르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Kanpur. IIT Kanpur)의 교수 Amitabha Bandyopadhyay가 함께 하고 있다. 교수 Amitabha Bandyopadhyay는 생물학 바이오엔지니어링과 에 재직 중에 있다.
오히려 진짜 가죽보다 버려진 꽃으로 만들어진 fleather의 경우 강도나 탄력성이 뛰어난 지점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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