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스파의 신형 GTS 스쿠터 출시

이탈리아 베스파의 신형 GTS 스쿠터 출시소식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스쿠터 베스파가 디자인과 편의기능을 개선한 신형 GTS모델을 7월에 출시합니다. 최근 이륜차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스파

브랜드 베스파는?

베스파는 이탈리아의 피아지오에서 생산되는 스쿠터로, 최초의 스쿠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1946년에 피아지오는 전쟁 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여 항공기 제작 기술을 응용하여 베스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베스파는 앞뒤에 항공기의 바퀴 구조를 달고 있어 특별한 모노 스윙암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피아지오 그룹의 스쿠터로 7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브랜드네임 '베스파'는 말벌을 의미하며, 베스파의 생김새와 2 행정 기관의 배기음이 말벌과 유사하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당시 경제상황과 도로 상황을 고려하여 베스파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국민 스쿠터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베스파가 등장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아직까지도 이 장면에 대한 오마쥬가 보이는 곳에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환경규제로 인해 2행정 기관은 단종되었으며, 피아지오는 4 행정 엔진을 탑재한 신형 베스파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 스쿠터인 'VESPA ELETTRICA'도 만들어 환경 친화적인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베스파는 2021년 픽사 애니메이션 '루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 공식 딜러점은 판매와 서비스 제공하는 딜러점으로 나뉩니다. 혹시 구매가 궁금하시다면 다음 링크를 통해 목록을 확인해보세요:

 

 

베스파 판매 공식 딜러점 목록 확인하기

베스파 서비스 고식 딜러점 목록 확인하기 

 

최초의 스쿠터, 베스파의 신형 GTS모델

‘최초의 스쿠터’로 불리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스쿠터 ‘베스파’가 7월 디자인과 편의기능을 개선한 신형 GTS모델을 판매합니다. 최근 업계에 불고 있는 전동화 바람 속에서 이륜차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가격은 749만원부터~

정식 수입사인 이탈로모토에 따르면 신형 GTS는 클래식· 슈퍼 스포츠·슈퍼 테크 등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클래식’ 모델이 719만 원부터, 클래식 모델에 윈드 스크린을 장착한 모델이 749만 원부터입니다.

프리미엄을 고려해도 스쿠터 가격으로는 저렴하지 않습니다. 보조금을 받아 600만~900만 원대에 가격이 형성된 쎄보-C, 마이브 M1 등 국산 초소형 전기차와 비교하면 가격의 장벽은 더 높아집니다.

 

베스파의 정식 수입사인 이탈로모토는 가격보다 상품성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입니다. 강철로 제작한 차체의 내구성과 스마트 연동 시스템 '미아(MIA)'을 활용한 스마트폰 연동기능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주행 안정성과 제동 성능도 높였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슈퍼 스포츠 트림 제품을 구매하면 글로시 오렌지 트라몬토, 화이트 이노젠차, 블랙 오파코 매트 등 다양한 색상으로 매력을 발산할 수도 있습니다.

홍성인 이탈로모토 대표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신형 GTS는 기술,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제품”이라며 “국내에서 베스파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자신했습니다.

 

소녀시대 윤아의 스쿠터, 바이크 (오토바이)

한국 소비자의 선호도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2010년대 초반 국내에 불었던 ‘클래식 바이크’ 열풍의 재현 가능성도 관심사입니다.

베스파 타고 있는 윤아와 이시언

실제 베스파는 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아이돌그룹 소녀시대 출신의 배우 윤아가 타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출연진 이시언의 바이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신형 GTS 모델

베스파에 따르면 GTS 모델 10대 중 4대가 한국에서 팔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시아·태평양 15개국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이 한국입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베스파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모델”이라며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평가가 많고, 이탈로모토의 AS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