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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Ventures

애플뱅크의 고금리 예금 출시

애플페이, 애플카드에 이어 애플뱅크

애플 사용자들과 강력한 브랜드를 토대로 애플페이와 애프카드에 이어 최근에는 예금상품까지 출시하였습니다. 애플은 그냥 일반 예금상품이 아닌 정말 높은 이자율의 고금리 저축계좌를 출시하며 10억 달러의 예금을 모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애플 공식 웹사이트

이에 대해 애플이 은행회사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애플은 이를 단순히 금융 서비스를 통한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한 단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연 4.15% 고금리 예금 출시

골드만삭스와 함께 이러한 고금리의 이자율 4.15%를 제공하는 애플카드 저축계좌는 미국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이자율입니다.

미국의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에 의하면 평균 예금 금리는 0.37%로, 애플의 예금 금리는 이보다 10배 이상이 높은 수준입니다. 타 은행의 저축성 예금 금리와 비교해도 애플의 이자는 높습니다. 

 

가입 방법 

이번에 출시된 저축계좌는 애플의 확장성이 없는 폐쇄적 서비스로, 애플 카드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애플 카드는 애플의 전자지갑 서비스인 애플 '월렛' 앱을 통해 이 계좌를 만들 수 있으며, 애플 월렛은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애플의 하드웨어 제품을 이용해야만 애플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가 붙지 않고, 최소 예치금 등이 필요 없으며 예금 보장 한도인 25만 달러까지 예치 가능합니다. 또, 계좌 개설 후에는 애플카드를 쓸 때마다 3%를 캐시백 형태(데일리 캐시 daily cash)로 돌려줍니다. 

 

 

애플의 목적과 이익?

그렇다면 애플은 저축계좌 출시로 어떤 이익을 얻을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우선 수십억 달러의 예치금을 활용하여 애플은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된 성능을 갖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또, 이러한 배경 뒤에는 애플의 금융 생태계 확대라는 측면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2012년에 처음 디지털 지갑 월렛 출시 이후로 금융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애플캐시, 애플카드 등을 제공 중이며, 앱스토어라는 소프트웨어로 강력한 모바일 생태계를 장한 한 뒤 금융 생태계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애플 페이 레이터

애플이 또 도입한 것이 "BNPL: Buy Now Pay Later" 서비스 입니다. BNPL은 결제 업체가 판매자에게 미리 대금을 지불하고 고객은 주 단위로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일종의 단기대출 형태의 금융서비스이다.

애플은 "애플 페이 레이터"를 출시하여 애플 제품을 구매할 때 대금을 6주에 걸쳐 분할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애플은 최신 제품의 판매를 늘리고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는 신용카드 할부와 유사하지만 신용조회나 이자가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주급이나 2주에 한 번 임금을 받는 사회에서 인기 있는 결제 방식이며, 특히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사회 초년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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