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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Ventures

[고레카와 긴조] 거북투자법

부의 본능이라는 책을 읽고 접하게 된 고레카와 긴조의 거북투자법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았다. 

 

2020/11/30 - [닥치는대로 독서일지] - [브라운스톤] 부의 본능

 

 

[세계의 주식고수] 고레카와 긴조

넝마주 비법·거북원칙으로 가치주 발굴

 

 

고레카와 긴조(是川 銀藏, 1897~1992)

철저한 가치투자의 신봉자

저평가 우량주를 저가에 매수해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때까지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그의 전략이다:

 

"주식으로 성공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주식매매는 그 자체가 벨까 베일까를 결정하는 진검승부”

“승부에서 이겨 쾌감을 느끼려면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수다”

“주식투자만큼 매력적인 것도 없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신문·잡지 기사를 보고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그 생각 자체가 이미 실패의 원인이 된다”

“절도를 잃고 과욕을 부리면 필연적으로 참패한다. 천장에서 사지 않고 바닥에서 팔지 않는 마음자세로 주식투자에 임해야 한다”

“시세는 결코 희망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희망적 관측은 반드시 배반한다”

"벌써는 아직이며, 아직은 벌써다.”

 

 

일본 주식시장의 신, 

고레카와 긴조에게 배우는 가치투자의 정수

 

 

넝마주 비법

넝마주로 불리며 사람들의 외면을 받는 주식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금맥을 발견하여 

싼 가격에 사서 오를 때까지 지긋하게 기다리는 전략

1977년 불경기로 매수세가 실종된 일본시멘트 주식을 사들여 기다렸다가 경기부양책이 발표되자 팔아서 거금을 벌어들인 바 있고 단 한 차례의 투자에서 2,000억 원을 벌었다는 일화. 싼 가격에 매수할 뿐 아니라 몇 년 후의 경기전망과 정부의 정책변화, 해당산업의 동향 등을 모두 고려해 종목을 발굴했다. 

 

거북3원칙

 

 

1. 오를만한 주식(넝마주(가치주))을 물밑에서 사되 시세가 날 때까지 기다린다

2. 경제와 시세동향을 주시하며 항상 스스로 공부한다. 

3.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말고 수중의 자금 안에서 투자한다

 

 

복팔분(腹八分) 정신

복팔분이란 배의 80%만 채우라는 의미로 배부르지 않고 약간 모자라게 먹으라는 것을 뜻.

과식하지 않는 적절한 식습관을 몸에 익히면 의사가 필요 없듯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말라.

약간의 이익은 시장에 남겨주고, 확실한 이익만 챙기자는 게 복팔분 정신.

 

 

위험성에 대한 두 가지 경고

1. 자신이 가진 자금 범위 내에서 투자하라

2.신문과 잡지에서 큰 제목으로 뽑은 재료를 맹신하지 말라

 

 

 

고레카와 긴조의 10대 투자원칙

 

1. 수면 하에 있는 우량한 것을 골라 지긋하게 기다려라

2. 경제·시세동향으로부터 항상 눈을 떼지 말고 스스로 공부하라

3. 과도한 욕심은 부리지 말고 늘 수중의 자금만으로 행동하라

4. 종목은 남이 추천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공부하고 판단해서 골라라

5. 2년 후의 경제변화를 스스로 예측하고 경제와 시세의 대국관을 가져라

6. 주가에는 타당한 수준이 있기 때문에 탐욕을 내지 말라

7. 주가는 실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완력시세는 멀리 하라

8. 불의의 사태 등 리스크에 늘 대비하라

9. 투자할 때 개인적인 감정을 넣지 말라

10. 눈앞의 돈만 생각하는 매매보단 더 넓은 투자의미를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