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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복수, 코로나 바이러스를 계기로 지구와 새로운 시작을 꿈꾸다 전 세계 사망자가 12만 명을 넘어서면서 세계 보건기구(WHO)가 결국 오늘 (현지시간으로 11일) 신종 코로나 19 감염증에 대해 팬데믹(pandemic), 즉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각국 경제 전문가들은 기존에 발표되었던 세계 경제성장률이 수정될 것으로 보며, 세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 금일 코스피 지수만 봐도 1810선을 붕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필자를 포함한 많은 투자자들의 가슴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한편으로는, 소비 트렌드 분석가들과 세계 환경 및 기후 운동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현상을 지구에게 더 나은 시스템 구축의 기회로 삼자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격리'와 더불어 '재택근무'의 환경은 예전보다 덜 이동하고..
[C16 Biosciences] 빌게이츠, 인조 팜오일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하다 Palm Oil 팜오일. 야자수의 일종인 팜 나무 (기름야자) 열매의 과육 Elaeis guineensis 를 정제하여 만든 식물성 기름이다. 영국 The Guardians 가디언지에 따르면, 우리가 대형 마트에서 찾는 대부분의 가공 식품 (라면, 빵,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뿐 아니라 비누, 샴푸 등의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생활필수품에 이 팜오일이 사용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자동차 연료로도 (바이오연료) 가성비 때문에 각광받고 있어 그 사용량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점점 커져만 가는 팜오일 소비량과 의존도 팜오일의 사용 및 제작량은 1995년 부터 10년간 4배나 늘었다고 한다. 전체 생산의 85%를 담당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은 이 팜 나무를 더 심기 위해 지금 ..
[스타벅스 Starbucks] 스타벅스 테이크아웃 컵, 이제 곧 집에서도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컵으로 바뀐다 스타벅스에서 이번 주 월요일부터 (3월 9일) 밴쿠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뉴욕과 런던의 몇 개 지점을 시작으로 기존에 쓰던 테이크아웃 컵들을 생분해 가능한 NewGen BioPBS™ 컵들로 교체하기 시작한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새로운 BioPBS 컵은 식물에서 추출하여 만든 생분해가능한, 즉 박테리아나 다른 유기 생물체에 의하여 분해될 수 있는 polymer 폴리머 소재의 컵으로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창립 멤버로 만든 NextGen Consortium 넥스트젠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The NextGen Cup Challenge에서 수상한 컵이다. Mitsubishi Chemical Corporation 미츠비시와 PTT MCC Biochem Company Li..
[크세니아 슈나이더 KSENIASCHNAIDER] 봄에 입을 데님을 찾으시나요? 아름다운 데님 패치워크, 업사이클링 컬렉션 KSENIASCHNAIDER 크세니아 슈나이더. 그렇게 널리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지만, 유명 인싸와 셀럽들 사이에서 나름 유명한 그들의 데님 컬렉션. Reworked 데님 패치워크가 너무 감각적이고 아름답다. 하지만 그냥 예쁘다에서 그치는 옷들이 아니다. 크세니아 슈나이더는 한 달에 500벌의 버려진 진, 데님 제품을 재활용한다. 500벌은 1년으로 합산하면 5톤 정도의 어마어마한 물량이다. 데님뿐 아니라 시즌마다 200 킬로그램의 버려진 텍스타일을 활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은 1년에 3000 벌의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이러한 제품들은 특유의 업사이클링 제작방식 때문에 세상에 단 한 벌 뿐인 옷들이 된다. 그러니까 한 벌 한 벌 모두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것. 크세니아 슈나이더는 우크라이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