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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에코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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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ol] 갠지스강에 버려질 꽃들을 모아 비건 가죽으로, fleather 인도의 절에서 버려진 꽃을 활용하여 만들어지는 제품들이 있어 포스팅한다. 이 꽃들은 보통 갠지스강에 버려졌다고 한다. 여기에 문제점을 인식한 인도 스타트업 Phool은 버려지는 꽃들을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연구를 했고, 여러 가지 제품들로 재탄생시켰다. 2017년에 시작된 Phool 은 힌디어로 꽃을 뜻하는 ful을 활용한 단어라고 한다. 현재 인센스 스틱, 콘과 퇴비등을 만들고 있으며, 최근, 이들은 'fleather'라는 이름의 비건 가죽을 만들었다. 수만 개의 꽃이 쌓여서 발효될 때 가죽 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서 영감을 받았다는 Phool의 대표 Ankit Agarwal. 가죽은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지만, fleather의 경우에는 꽃에서 나온 키틴이라는 아미노산을 가지고 있다. 이는 콜라..
[이마트] 세재 리필 아 정말 드디어, 이제야 시작했네요. 대형마트들의 리필 서비스. 외국에 살면서 정말 좋았다고 느낀 건, 원한다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로 하여 현실적으로 어려움 없이 살 수 있었던 것. 영국과 미국 홀푸드 점에 가면 대부분의 식자재들을 그런 방식으로 살 수 있었다. 우리나라 대형마트들은 대체 이걸 언제 하나 싶었는데, 드디어 기사가 나오네: 이마트 ‘세탁세제 리필’ 친환경 매장 운영 "이마트가 빈 용기를 갖고 오는 고객에게 세제 내용물만 다시 채워서 판매하는 ‘세제 리필 매장’을 선보인다...원래 가격 대비 35∼39% 할인된 가격에 세제를 다시 채울 수 있다." 이마트 "세탁세제 사지말고 리필하세요" "이마트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슈가버블과 함께 세탁세제와 섬유..
[Circulose®] 헌 옷과 천을 활용하여 스웨덴에서 만든 친환경 신소재 Circulose® 신소재 서큘로스 스웨덴에서 만들어낸 Circulose 서큘로스라는 신소재. 사진과 같이 버려진 패브릭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활용하여 만든 신소재이다. 버려진 옷감들을 재생하기에 쓰레기가 줄고, 새로운 자원 없이 새로운 옷감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어 참 고마운 신소재이다. 서쿨로스의 핵심은 셀룰로오스에 있기에 면 소재 옷감들이 가장 적합하다. 헌 옷감이 수거되면 완전히 분해시켜 남은 셀룰로오스를 활용하여 한 장의 새로운 서큘로스 시트 한 장이 탄생한다. CIRCULOSE A new natural material that closes the loop on fashion. Made in Sweden by re:newcell. circulo.se
[ECONYL] 구찌가 ECONYL로 만든 친환경 나일론 자켓과 팬츠 ECONYL로 만든 친환경 나일론 자켓과 팬츠! 구찌가 올해 6월에 내놓은 지속 가능한 컬렉션 라인이다: 반짝이는 나일론의 소재가 바로 그 주인공. 바로 ECONYL®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만든 라인인데, ECONYL®은 Aquafil이라는 글로벌 회사에서 만든 소재로 고기잡이 그물, 카펫 등을 재생하여 만든 친환경 소재다. 이 라인에 쓰인 가죽도 구찌의 리사이클링 Gucci-UP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되어 재생된 재료다. Kering이 소유하고 있는 구찌는 이 친환경 소재 ECONYL®를 사용한 첫 번째 명품 브랜드로, 앞으로도 그들의 활동이 기대된다. 물론... '애초에 이런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다면 친환경적이었을 텐데' 라는 댓글들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