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방침을 굳히려 한다는 소식이 있네요:
4-5월부터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가 없어져 참 깨끗한 하늘을 바라보는 게 요즘의 낙이에요.
공장 가동만 멈추더라도 이렇게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었구나 라는 사실에 조금 놀랐기도 했고요. 사실 다시는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전 내의 용융된 핵연료를 식히는 순환 냉각수에 빗물과 지하수가 유입돼 섞이면서 오염수가 하루 160~170t씩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2년 여름에는 한계에 달하는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는 123만 t에 달하는데, 이걸 해양 방류하겠다네요. 여기에는 삼중수소라는 방사성 물질도 남는다는데...
우주도 가고 있는 시대에 이거 어떻게 정화 안되는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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