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바이오테크 Geneus Biotech의 페이크털
네덜란드의 바이오소재 스타트업이
동물 털을 만들어냈다는 소식.
잔인함 가득 동물털 패션 제품들이 사라지고
한동안 퍼-프리,
동물털을 사용하지 않는 소재들이 각광 받았다.
식물을 가지고 가죽 소재를 만들기도 하고
이미 만들어졌던 소재들을 재활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브랜드들이
아직까지 대안을 찾지 못한 동물성 소재가
바로 모피!
적어도 실제 모피와 같은 대안은 아직 없었다.
그런데 드디어,
네덜란드의 한 신생기업이
세포 농업(cellular agriculture)을 이용하여
동물 없이도 동물털을 개발해냈다!
바로 Geneus Biotech 라는 회사이다.
지니어스 바이오테크는
첫번쩨 제품인 Furoid를 내놓았다.
이들은 동물털 (fur) 이외에도 울 소재도 개발 중에 있다.
최근 세포 식품 회사들이
캐비어, 푸아그라, 와규 소고기 같은 식품의 맛을 만들어
죄책감을 씻어주려는 시도와 유사한 접근이다.
바이오프린트를 통해 만들어지는
모피와 울 제품은 어떨지 ...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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