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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Telemedicine의 시대가 온다

원격의료 (Telemedicine)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서 의료장비를 활용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비슷한 용어로 Telehealth, Telecare 라는 단어도 있는데, Telehealth가 Telemedicine보다는 더 광범위한 의미로 진료를 넘어서서 의료 교육 및 건강정보 서비스 등 의료관련 서비스 전반을 원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시대 이후에 이러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시행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원격의료 서비스가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환자의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잘 아카이브 되어있어야 한다. 비대면으로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인만큼, 이러한 데이터의 값은 주요한 진료 증거가 될 것이다. 또, 이러한 서비스는 의료장비가 기본적으로 설치된 곳이 필요하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국내 의료계 반발이 심한 편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 한국은 아직 의사가 부족하지 않은 국가로 보고 있어 원격의료를 보편화할 필요성이 굳이 급하지 않다는게 의협의 주장이다. 

 

그래도 한국 뉴딜정책 중에 디지털 뉴딜에 비대면 사업육성에 스마트 의료, 원격근무가 포함되기에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이 어느정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는게 대부분의 의견이다. 

 

 

https://www.barrons.com/articles/teladoc-health-livongo-health-merger-51596642831

 

 

미국의 경우는 우리나라와 달리, 의료비가 매우 비싸고, 땅덩어리가 넓어서 원격의료의 발전가능성이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의 아마존케어, Teladoc, Dexcom, Peloton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와 생명과학 쪽 클라우드회사 Veeva Systems 가 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