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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실제하는 영국인 스파이더맨 킹 톰프슨, 맨손으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던 외국인 스파이더맨이 소방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이 황당하고 용감한 사건이 큰 관심을 받고 있어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잠시 롯데월드타워 등반 중인 킹-톰프슨

영국인 스파이더맨 킹 톰프슨(George King Thompson)

소방당국은 오늘 날짜인 6월 12일 오전 7시 50분에 "롯데월드타워 서측을 맨손으로 등반하는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습니다. 영국인 스파이더맨이라고 알려진 조지 킹 톰프슨 씨였습니다.

 

그는 George King, British Daredevil이라는 닉네임으로 유튜브 채널도 운영중이며, @shardclimber로 인스타그램에서도 활동 중입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Lotte World Tower) 맨손 등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던 이 외국인은 서울 송파소방서에 의해 오전 9시 2분께 롯데월드타워에서 구조되었습니다. 그는 '베이스 점핑'이라는 낙하산 활강을 위해 등반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당시 서울 송파소장서에서는 만일을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소방관 54명과 소방차 11대를 투입하여 구조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약 1시간 뒤인 오전 9시 3분, 구조대원들은 73층 지점에서 킹-톰프슨 씨를 구조했습니다. 그는 등반 시작 4시간 여 만에 73층에 도착하여 휴식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킹 톰프슨씨는 구조 후에 경찰에 인계되었으며, 건물 침입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다행히 그는 부상은 없었지만 약간의 탈진증상을 보였으며 현재 회복 중에 있습니다.

 

그는 롯데월드타워를 올라 비행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진술하였으며, 등반 계획을 6개월 전부터 세우고 3일 전에 입국하여 이틀간 노숙 생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의 등반 목적과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는 대한민국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123층으로 구성된 초고층 건물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 건물 중 하나입니다.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는 과거 2018년에도 프랑스 유명 암벽등반가인 알랭 로베르가 외벽을 무단으로 등반한 바 있습니다. 또 빌딩을 짓고 있던 2016년에는 우크라이나 사진작가인 비탈리 라스칼로프 또한 무단으로 꼭대기에 침임 하여 사진을 촬영한 바 있습니다. 

 

2019년에는 영국 고층 빌딩 더 샤드(The Shard)를 등반하기도...

조지 킹 톰프슨 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등반 도전이었습니다. 2019년에는 영국 런던의 고층빌딩 더 샤드(The Shard)를 맨손으로 오르다가 경찰에 붙잡힌 적이 있었습니다. 더 샤드는 310m에 달하는 87층짜리 건물로, 그의 등반 업적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그는 무단침입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3개월간 복역한 바 있습니다. 

 

더 샤드(The Shard)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87층으로 구성된 초고층 건물로, 서든 브리지(Southwark) 지역의 랜드마크입니다.

 

유넥스 타워 맨손 등반

2021년 유넥스 타워 맨손 등반

2021년에는 영국 런던 동쪽에 위치한 23층짜리 유넥스 타워 또한 로프 없이 맨손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는 단 10분 만에 정상에 도달하며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꼭대기에서는 2층을 남기고 전자담배를 피우며 여유를 느꼈다고 합니다.

영국 유넥스 타워(Unex Tower)는 2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런던 동쪽에 위치한 고층 건물 중 하나입니다.

 

등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고 싶다

 

그는 당시 등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이고 싶다고 밝히며, 당시 그가 등반한 건물은 홍수로 인해 인근 기차역이 침수되어 폐쇄된 상태였다. 

 

 

도전하지 않고 집에 있는 것이 감옥

이런 위험천만한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나가는 톰프슨씨는 당시 구조 사건으로 인해 감옥에서 벗어난 뒤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감옥이 얼마나 끔찍한 곳인지 말하지만, 나는 싸움에 뛰어들고 위험을 즐긴다"며 "이 때문에 이상한 의미에서 감옥은 집에 있는 것이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톰프슨 씨의 용감한 도전과 그의 고유한 정신세계에 대한 이야기로서 전 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공포에 압도되는 것이 아니라 공포를 제어하고 이를 강점으로 활용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
매 등반마다 내가 하는 일이며 이번 등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쉬운 등반이건 어려운 등반이건 죽음의 위험은 경시할 수 없다.
나는 어떤 등반이든 동일한 수준의 집중력을 유지한다. 그렇지 않으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조지 킹 톰프슨 씨

 

그의 도전적인 모습과 위험에 대한 인식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도전의 의지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톰프슨 씨는 자신의 행동을 통해 어떤 경계도 극복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의 등반 도전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주는 동기부여의 예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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