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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에코 트랜드

[래;코드 Re;code] 업사이클링, 컨셔스 패션의 바람

 

 

“새 제품이지만 소비자에게 외면당해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 버려지는 비용이 연간 약 40억 원에 달한다... 그저 소비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자연을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제안하는 문화를 공유하고자 래;코드를 론칭했다. 사회적 참여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는 래;코드는 윤리적 소비에 대한 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그들의 가치 소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코오롱 FnC부문

 

 


2012년에 론칭한 래;코드 RE;CODE는 코오롱 FnC 소속의 브랜드로 Eco Friendly, Unique Design, Social Project, Handcraft, Limited Edition을 키워드로 기존에 폐기 예정이었던 소재나 옷을 활용하여 새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업사이클링을 기조로 한 브랜드이다. 많은 낭비와 불필요한 옷의 제작 대신에 장인들과 함께 수작업 / 핸드메이드 제품이나, 소량 생산,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가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고 특별한 제품을 입는 가치를 느끼게 해 주며 독특한 디자인을 매 시즌 선보이고 있다. 또 사회적 소수자들과 종종 협업하여 그들의 자립을 돕는 일들을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명동성당 1989에 위치한 샵에서 처음 그들을 알게 되었고 요즘은 인사동에 있는 아트선재에 있는 직영점에 가끔 들른다. 옷도 옷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들의 가방과 액세서리 제품들이 정말 재미있어 가끔 구입한다. 마음에 들었는데 조금만 망설이고 나면 곧장 품절이 된 경험을 몇 번 해서 마음에 들면 바로 구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