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스페이스X에서 스타링크 위성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을 쏘아 올리며
미국 현지 시간으로 10월 24일 총 100번째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서 스페이스X는 총 895개의 스타링크 통신 위성을 지구 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IT 전문 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올해 3월에 스페이스X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가입 단말기 100만대를 대상으로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 허가를 취득했다.
인공위성을 통한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서비스의 이름은 스타링크로, 스페이스X에 따르면 스타링크를 사용하면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정말 빠른 속도로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적도 정지궤도 위성을 사용하는 인터넷과는 달리, 저궤도 소형 위성을 사용하면최대 1Gbps 전송속도와 20밀리세컨드(ms)의 빠른 응답속도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섬과 사막이나 고산지대등 오지 지역외에도 네트워크 인프라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재난시에도 비상 네트워크 확보가 가능해진 셈이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지구 저궤도에 약 1만2000개의 소형 위성으로 구성된 상호연결망을 구축하려는 야심찬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은 글로벌 이동통신 회사인 비아사트는 최대 50Mb/s의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시골지역에 약 170달러(19만원)에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99달러로 가격을 책정한 스타링크 서비스가 비교적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이스X는 1만 1925기의 위성을 발사하고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데 약 100억 달러(11조 2970억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300억 달러(33조 8370억 원)의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가 전 세계 통신 사업의 점유율 일부를 확보하면 로켓 사업으로 벌어들이는 매출의 10배 이상을 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프로젝트에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천문학계는 지나치게 많은 위성이 천체 관측에 장애를 주고 전파방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 일부 스타링크 위성이 유럽우주기구 위성과 부딪힐 뻔 하는 등 다른 저궤도 위성들과 충돌할 위험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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