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 올해도 좋다 (ft. 쿠사마 야요이)

미술시장 전망

 

한국 미술시장이 지난해 참 핫했다.

거래액이 9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어떨까?

 

찾아보니 올해 1분기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약 785억3000만원!

(출처: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

지난해보다 무려 약 50%나 증가한 수치. 

 

 

그래서 올해 미술시장도 

좋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렇다면 올해 1분기의 대표적인 낙찰작은?

 

 

출처: 서울옥션, Statue of Venus Obliterated by Infinity Nets 에디션 4번

 

 

 

 

지난 2월 서울옥션에서 이루어진 최고가 낙찰작

쿠사마 야요이의 ‘무한 그물에 의해 소멸된 비너스 상'

‘Statue of Venus Obliterated by Infinity Nets’(1998).

 

 

44억원에 낙찰되었다. 

 

 

이 작품은 1998년 뉴욕 로버트밀러 갤러리(Robert Miller Gallery)에서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지난 2010년 4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약 5억 5000만원(360만 홍콩달러)에 낙찰되었다가

12년 만에 8배, 대략 40억원 상승했다.

 

낙찰된 작품은 10개 에디션 중 4번 작품이며 

붉은색 바탕에 검은 선으로 그물 문양이 그려져 있다. 

 

 

 

 

 

사진출처: 케이옥션, 점으로부터 No.75028

 

 

 

국내작가 작품으로는 케이옥션에서 

7억원에 낙찰된 이우환의 ‘점으로부터 No.75028’가 대표적이다. 

 

그래서 ‘아트테크’ 열풍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씨티은행의 2021 미술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1985년부터 최근까지

장기 투자자산 중 현대미술품이

사모펀드 다음으로 가장 높은 11.5%의 수익을 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