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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Ventures/임장기록, 부동산

용산 원효로3가 지역 빌라 및 주택건물 임장 기록

지금 마포, 그리고 한강변 쪽에서 지내고 있기에 한강변 주택으로 계속 알아보고 싶었으나

예산 때문에 

용산 재개발을 테마로 꾸준히 용산 주변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우리가 원효로 일대에 아주 큰 관심을 가지고 본 이유는 용산정비창 부지 바로 옆이기 때문이다.

 

 

원효로 중에서도 원효로3가 일대를 보러 갔다. 

 

 

10월 10일과 17일 두번에 걸쳐 인근 부동산을 통해 두 개의 주택을 보았다.

 

 

#원심탕과 금성아파트 안쪽 (원효로35가길) 일대의 단독 주택 1 (5)

3개 층 건물로 

1층은 세를 주고 2, 3층 (옥상)에 주인이 살고 있었다. 

평당 3,200으로 주택건물을 통으로 내놓았다. 9-10억대. 

사방이 다른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었고, 정원이나 앞마당은 아예 없고,

사람이 지나다닐 수 없을 정도로 다른 건물과 근접해있다. 

이상하게 입구도 다른 건물과 같이 쓰고 있었다. 

주택 내부도 둘러보았는데, 1, 2층은 주방, 화장실, 거실, 방 2개.

3층은 방 하나에 화장실이 딸린 옥상이었다. 

앞뒤로 건물들이 있어 환기나 채광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바로 인접해있는 단독주택 2 (29-4)

매우 낙후된 한옥 건물로 평당 3,000이었다. 

토지는 약 29평으로 8억7천만원. 

 

건물은 작업실로 누군가가 전세로 들어가 있긴 했지만,

너무 낙후되고 제대로된 화장실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 세를 주기에는 1-2억 정도의 돈을 들여 리모델링을 해야 할 정도였다.  

 

대체적으로 이 지역 대부분이 평당 평균 3,000-3,500 선을 지키고 있는 것 같았고, 

부동산 아주머니의 말로는 아직 금액이 변동성을 가지고 움직이진 않았다고 한다. 

새로 짓고 있는 빌라 건물들도 조금 보였다. 

이런 건물들 위주로 소액투자자들이 조금씩 몰리는 분위기였다. 

빌라당 1 가구에 4-5억 수준, 세 안고 가면 2-3억 정도로 투자 가능해 보였다. 

 

동네는 매우 조용하고 신기하게도 커피숍 같은 것이 거의 보이지 않는 조용하고 낙후된 주택가 형태를 띠고 있다. 

 

주변 용산정비창부지 개발 호재,

낙후지역의 재개발을 목적으로 들어간다 해도 10년 이상은 기다려야 해서 

세를 당장 내줄 수 있는 곳이 아니면 금액이 여유 있지 않은 우리로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

급하다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용한 개발은 가능해보인다. 

 

용산정비창 부지 입구가 원효로 3가 쪽으로 난다는 이야기가 있어 

금성아파트 주변 큰 대로변가 상가는 꽤 매력적일 것 같다. 

그래서 찾아봄: 

 

 

금성아파트는 총 38세대로, 그 애매하다는 한동 짜리 아파트로 6개 층 38세대 아파트이다.

1971년에 지어진 건물로 평수가 4평 부터 18평까지 있고 매물은 없다. 

작년 11월에 거래된 11평의 경우 4억 6500 (2층)에 나갔다.